[앵커멘트]
(남)극소수의 연예병사와는 달리
많은 군 장병들은 한파 속에
꽁꽁 언 산과 들을 누비며
훈련에 매진했는데요
그 현장을 홍성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비상"
가상 적의 기습 침투 사실이 전해지자
장병들이 긴급 출동합니다.
적의 은거지가 있는 산 속에선
무릎까지 파묻히는 눈도,
영하 20도를 밑도는 한파도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북한의 성동격서식 도발 가능성에 맞춰
육군 제3야전군은 시무식을 전투훈련으로 대체했습니다.
내 부모, 내 조국은 내가 지킨다는 결의도 다졌습니다.
[인터뷰 : 조성하 상병]
“어머니, 아버지.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이 곳 최전방의 아들은 이 시대의 애국자요. 미래 조국의 리더로서 완벽한 경계작전과 전투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K-55A1 자주포들이 연이어 불을 내뿜습니다.
포병여단은 적 도발 위협에 맞서 막강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 최영진 중령]
“오늘 훈련으로 적이 도발하면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단호한 전투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스탠드업 : 홍성규 기자]
“육군은 시무식을 대신한 전투훈련을 통해
이겨놓고 싸운다는 결의를 다지며
믿음직한 육군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습니다”
[현장음]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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