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시청자 여러분 예금이나 적금에 가입할 때는
주로 어디로 가십니까?
은행가는 발품 팔기보다 스마트폰으로
전용상품에 가입하면 높은 금리에다 부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장인 안규성 씨는 출퇴근 시간이나
짬이 날때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가입한 이 적금 상품은
게임을 해서 레벨이 높아지면 금리를
더 주기 때문입니다.
안규성 / 서울시 동작구
"연말 정산으로 여윳돈이 생겼는데,
주위에 알아보니까
스마트폰 전용상품이 금리를 많이 준다고 해서 가입했습니다."
최근 천만 명을 돌파한 스마트폰 뱅킹 사용자를
확보하려고 은행들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은행 창구 상품의 예적금 금리는 3%대에 불과하지만
스마트폰 예적금 금리는 4%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시중은행들이 최고 연4.7% 이자에,
수수료 면제같은 부가 혜택까지 제공하면서
일부 상품은 조기 매진되는 등 인기가 뜨겁습니다.
은행들이 이처럼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방윤식 / 농협 e비즈니스팀 차장
"젋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미래의 핵심 고객이기
때문에 높은 금리와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스마트폰으로 금융거래를 할 때는
잠금 기능을 설정하고 비밀번호 관리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채널A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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