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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단일화 협상 중단’…安, 벼랑끝 전술? 단일화 파국?

2012-11-14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그렇다면 앞으로 단일화 협상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오늘 협상 중단은 협상력 제고를 노린 안 후보쪽의
벼랑끝 전술일까요,
아니면 단일화 결렬의 예고편일까요?

이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안철수 후보 측이 일방적인 협상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둔 만큼
당분간은 냉각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언론플레이'와 '조직동원설'로 깨진
서로 간의 신뢰 회복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일단 단일화 시간표가 촉박한 만큼
협상 중단이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안 후보측이 아예 판을 깨겠다는 차원보다는
'벼랑끝 전술'로 시간을 지연시켜
문 후보측이 원하는 국민경선 방식을 배제하려는
의도라는 겁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인터뷰: 김행 / 2002년 정몽준 후보측 대변인]
"잘 봉합돼 내일 다시 재개한다 해도 벌써 일주일정도밖에 안남았잖아요. 그 기간동안 그 많은 단일화 룰을 정할 수 있을지
굉장히 회의적이라고 봅니다."

2002년 노무현-정몽준 후보의 단일화 협상 당시에는
민주당이 여론조사 정보를 유출해
협상이 결렬됐다 봉합됐습니다.

김 부회장은 당시엔 정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지만
지금은 안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안 후보 측이 단일화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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