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만 세살과 만 네살인 어린이들도
내년부터는 유치원 교육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습니다.
부모의 소득이 많고 적고를 따지지 않습니다.
임수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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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셋을 키우는 김현주 씨.
내년이면 막내가 세 살이 되지만
아무런 정부 지원이 없어
교육비 부담이 큽니다.
김현주 / 서울시 연희동
동사무소 갔는데
혜택이 전혀없다.
하지만, 내년부터 정부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4세 아동의 보육비를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가정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만 다섯 살,
또 0세부터 2세 보육료가
전면 지급된데 이은
추가 조칩니다.
이무성/ 유치원 학부모
쌍둥이라 부담이 큰데
부담이 상당히 완화
2016년까지 사실상
보육비 전액이 지급돼
중산층의 부담도 줄고
저소득층 가정도 혜택을
보게 됐습니다.
어금주/ 유치원 원장
출발점 평균에 있어서
합당한 결정
자녀를 집에서 돌보는 가정에 지급해온
만 0~2세 아동의 양육수당도
소득 하위 70%까지 늘어납니다.
차상위 계층은 기존대로
나머지는 10만 원이
동일하게 지급됩니다.
김동연/ 기획재정부 차관
....
하지만, 지방비 부담이
커진 지자체들이 반발하는등
막대한 예산 확보가 관건입니다.
또 어린이 집 추가 수요에 따른
보육 교사 확보도 과젭니다.
채널A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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