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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하루에만 수십통…스팸문자 막을 방법 없나

2012-09-22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하루에도 수십통씩 오는
스팸문자에 짜증난 적 많으시죠.

보내는 수법은 날로 교묘해 지는데
딱히 막을 방법이 없다는게 더 큰 문젭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구한테 문자왔나 싶으면 스팸문자고
대출을 받으라느니 학생인데도 관계없는 문자가 와서 많이 짜증나는 편이예요."

"하루에 한 서너 통씩 오고 가끔은 귀찮아서 지우는데 어쩔 때는 차단해도 그 번호로 계속오고"

하루에 많게는 수십통의 스팸 문자나 전화, 이를 막을 방법은 없는 걸까.

"취재중에도 제 휴대전화로 막 스팸문자 하나가 도착했는데요. 이 스팸문자를 신고해서 어떻게 처리되는 지 알아봤습니다.

기자의 전화번호로 신고된 스팸내용을 먼저 살펴보고 해당업체에 확인전화를 합니다. 없는 전화번호입니다.

"지금 거신 전화는 없는 번호입니다. 다시 확인하신 후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전화를 통해 발신번호를 조작해 스팸문자를 보낸 겁니다.

"스팸 발신번호를 수시로 바꾸거나 본문 내용에 특수문자를 포함해서 필터링일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작위로 걸려오는 스팸 음성전화의 경우엔 딱히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텔레마케팅 사업자로 등록만 돼 있으면 불법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서도 스팸이 넘쳐나고 있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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