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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13일까지 꽃샘추위 계속

2012-03-10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오늘 나들이 나가신 분들은 날씨가
봄 같지 않게 쌀쌀하다고 느끼셨을 겁니다.

밤 동안엔 기온이 더 떨어져
화요일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미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우내 잠자던 목련나무에 하얀 꽃봉오리가 열었지만,
사람들의 옷깃은 여전히 꽉 닫혀있습니다.

[인터뷰: 이민화 / 서울 청룡동]
“햇볕이 너무 따뜻해서
아이들이랑 공원에 자전거 타러 나왔는데
막상 나와 보니까 조금 날씨는 쌀쌀하네요.”

오늘 전국은 낮 최고기온이
영상 5도에서 13도로 다소 쌀쌀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추워지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내일 아침엔 서울이 영하 4도, 철원 영하 6도,
대관령 영하 7도로, 전국이 영하권에 들겠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이 영상 2도,
철원은 영상 2도, 대관령 영하 3도로
오늘보다 5~8도가량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져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승범 / 기상청 예보관](그래픽 들어감)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추위가
다음 주 화요일 낮부터 누그러지기 시작해,
수요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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