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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박지원 당선

2012-05-04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민주통합당의 19대 국회 첫 원내 대표에
3선의 박지원 의원이 뽑혔습니다.

결선 투표의 표차가
1차 투표 때보다 작아서,
비주류의 만만치 않은 힘을 과시했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는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인태 후보를 67 대 60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박지원/민주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제가 다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맡게 됐습니다. 비대위원장으로서 전당대회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1차 투표에선 박 원내대표가 49표, 유 후보가 35표를 얻었는데
결선에선 당초 이낙연 후보를 지원했던 호남 일부와
손학규 전 대표 측과 정세균 상임고문 측 일부가 표를 주면서
7표 차이로 신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해찬 전 총리와의 연대에 대한 당내 비판을 의식한 듯
다음달 9일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공정하게 치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하지 못하면 국민으로부터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저는 정권교체를 위해서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새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다음달 9일 전당대회까지
지도부 역할을 하게 될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임하며
이번주까지 비대위구성을 마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조직동원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전당대회에도 지난 1월 전당대회와 마찬가지로
모바일투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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