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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국군의 날/신세대 군인들 고민은 역시 학자금·취업

2012-10-0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그렇다면 군인들은
어떤 생각과 고민들을
하고 있을까요.

제대 후
사회 생활을 해야 하는
예비 직장인인 만큼,

일반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학자금 대출이나 취업 걱정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천상철 기잡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이 군 장병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금융교실'.

신용교육을 받아봤다는 장병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심지어 금융사기를 당했거나,
신용불량 위기에서
입대한 장병도 있습니다.

[인터뷰 : 군 상병]
"대학교 시험 본다고 해가지고 원서비 내느라 핸드폰 결제했는데, 그게 빠져나간 줄 알고 있었는데, 안 빠져나간 상태여가지고요"

학자금 대출 상담창구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제대가 1년이나 남았지만
벌써부터 등록금 걱정입니다.

[인터뷰 : 전광범 / 일병]
"나중에 제대하고 개강하기 전까지
아르바이트해서 돈 번다음에,
적금했던 거랑 같이 합쳐서 등록금 낼 예정입니다"

전역을 앞둔 장교들을 위해 마련한
취업박람회에는 1만 명이 몰렸습니다.

즉석에서 취업상담도 이뤄지고,
적성검사장은 발디딜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 김민석 / 중위]
"제가 가고 싶어하는 기업에 맞추기 위해서
그 기업에서 원하는 자격증이라든지 스펙을 맞추고"

[인터뷰 : 상현구 / 하사]
"리더십이라든지 책임감 같은 경험들은
사회에서는 체험해보기 어려운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들은 군 출신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 민병덕 / 국민은행장]
"군전역자들이 상당히 정직하고 성실하고,
또 일을 참 잘 합니다.
또 조직에 대한 충성도가 강하기 때문에"

장병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있도록
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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