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김광진 민주당 의원이
사이버 공간에 올린 막말이 연일 논란인데요.
국회 윤리위에 징계안이 회부될 전망입니다.
이설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막말' 논란이 일고 있는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싱크:심재철/새누리당 최고위원]
"문재인 후보가 나라 다스리겠다는 대통령을 꿈꾼다면
읍참마속의 리더십을 보여야 합니다."
6.25 전쟁의 영웅 백선엽 장군을 민족반역자로 지칭한 데 이어
'명박 급사'를 리트윗 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
김 의원이 과거 트위터에 썼던 막말이 잇따라 공개되고 있습니다.
번태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글과
부모의 재력을 과시하는 글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라디오싱크:김광진/민주당 의원]
"제 트위터가 한 3만건 정도가 돼요.
그 중의 세네 개를 어떻게든 찾아서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
정치적 공세라고 보시는 겁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난 3월 민주당 청년비례대표 후보로 선출돼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시민통합당 전남도당 대변인과,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 사무국장을 지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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