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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그 나물에 그 밥’ 민주, 2차 공천자 54명 확정

2012-02-24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민주통합당이 2차 공천자
쉰네명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과
다선 의원의 아들,
공천 심사위원 전원이 포함됐습니다.

대대적 쇄신과 물갈이가 맞습니까?


황장석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이 2차로 74개 선거구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녹취:신경민/민주통합당 대변인]
"단수후보로 적합한 곳을 선정했고, 현격한 경쟁력 차이가 있는 복수신청 지역에선 경쟁력 심사한 결과 단수후보를 정했습니다.”

후보가 확정된 54곳에서 전현직 의원들의 강세가 뚜렷했습니다.

현역이 포함된 선거구 31곳 중 27명이 다시 공천을 받아
현역의원 재공천률이 90%에 육박합니다.

공천을 통한 인적쇄신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임종석 사무총장과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의원도 포함됐습니다.

이용희 의원의 지역구를 물려받게 된
아들 이재한 씨와 18대 총선 공천결과에 불복해
당적을 옮겼다가 돌아온 이상민 의원도 공천이 됐습니다.

박기춘, 백원우, 우윤근 의원 등
공천심사위원에 포함된 현역의원 6명은 모두
공천을 받았습니다.

여성 공천 확대 방침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반발도 나왔습니다.

[녹취:김유정/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마포 을)]
“1위를 했음에도 단수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은 여성 지역구 의무공천 15%는 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문희상 의원과 유인태 전 정무수석 등
친노 인사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습니다.

채널A뉴스 황장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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