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여)당선 첫날인 오늘 박 당선인은
자신이 약속한대로 분열을 치유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처음으로 과반 득표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국민대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우리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의 마음도 잘 챙기고 담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앞으로 야당을 소중한 파트너로 생각해 국정운영을 해 나가겠다"
당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호남이나 소외 계층을 대표할 만한 인사를 기용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대통합을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게 인사인 만큼
적극적인 탕평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청와대나 정부조직에
국민대통합위원회를 둘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와 함께 박 당선인의 한 관계자는
"지역균형개발론으로 소외 지역의 개발에도 신경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조만간 문재인 후보에게 회동을 제안하고
위로와 함께 선거과정에서의 갈등도 해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광주 5.18 묘역을 방문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인 김해 봉하마을 방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거기간 중 국민대통합을 위해 제안한 국가지도자 연석회의도
추진될 전망입니다.
연석회의에서 논의된 사안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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