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내년에는 통신비 거품을 확 걷어낸
이른 바 알뜰 폰이 나옵니다.
통신사 대리점이 아닌
대형 마트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는데요.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 지,
이명선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리포트]
대형마트 1위 업체인 이마트가
알뜰폰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대형마트가 알뜰폰 사업에 나선 건
지난달 홈플러스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알뜰폰이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같은
기존통신사에서 통신망을 빌린 것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 서비스를 말합니다.
이마트는 SK텔레콤
홈플러스는 KT와 각각 손을 잡았습니다.
롯데마트도
알뜰폰 진출을 검토중입니다.
최대 50%까지 저렴하다는 장점때문에 대형마트의 알뜰폰은
부덤스럽던 통신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신 스마트폰처럼 고가의 제품을
보조금 없이 구입하기는 쉽지 않아
알뜰폰 가입이 어느 수준까지 올라갈 지 짐작하기가 어렵습니다.
[INT : 이현수]
단말기에 대한 공급권 자체가 이동통신사에 수급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소비자가 직접 사서 쓸 수 있도록 하는 유통구조로
바뀌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트폰의 확산이 새로운 통신혁명이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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