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달
'담쟁이' 등 도종환 의원의 시 5편과 산문 2편을
교과서에서 삭제하라고
출판사에 권고서를 보낸 데 대해
민주통합당이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도 의원도
“정치인이 됐다는 이유로 교과서에서 작품을
빼도록 강요하는 것은
정치에 대한 편견”이라고 항의했습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검정 기준은 원래 있었다"며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내용도
수정하도록 요청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평가원은 그러면서
"도 의원의 작품을 교과서에 싣는 게 게
공직 선거법에 위반되는 지 선관위에 물어보고
그 결과에 따라
검정 심의회를 다시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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