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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국제사회 “北 발사 땐 안보리 소집”

2012-04-10 00:00 정치,정치,국제

[앵커멘트]
북한의 로켓 발사가
이렇게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국제 사회가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북한이 발사를 강행하면
즉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소집될 것으로 보이는 데,
예상했던대로 중국의 태도가 미적지근합니다.


성시온 기잡니다.





[리포트]

러시아는 북한의 로켓 발사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거듭 경고에 나섰습니다.

미 백악관도 심각한 도발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국제사회 의무를 지키지 않는 한
북한을 계속해서 고립시키고 압박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녹취: 제이 카니 미 백악관 대변인] APTN LIVE AM 02:58:47~59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할 경우, 이를 심각한 도발행위로 간주할 것입니다. 이는 명백한 국제 의무 위반입니다."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로켓이 발사되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소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 대사]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면) 유엔 안보리가 소집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북한이 예정대로 로켓을 발사하면
유엔 안보리는 발사 당일 소집돼
늦어도 열흘 안에 구체적인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3년 전 '광명성2호'를 쐈을 때도
그 즉시 유엔 안보리가 소집됐고
8일 만에 로켓 발사를 규탄하는 의장 성명이 채택됐습니다.

발사 저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미 국무부와 라이스 대사의 특별 주문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오히려 국제사회에 차분하고 냉정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대북 제재안을 결의하는 데
중국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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