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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인천 페인트공장서 화재…폭발사고 면해 外

2012-08-05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오늘 오전 인천의 한 페인트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절정에 이른 전국의 피서지에선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의 사건 사고,
김경목 기자가 간추렸습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소방차와 헬기까지 동원했지만
불길이 곧바로 잡히지 않습니다.

[인터뷰 : 김영민 / 인근 업체 관계자]
"불길이 너무 사나워서 소방차 자체가 진입을 못했어요.
불길 자체가 4,50m 이상은 올랐으니까..."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인천 경서동 산업단지 내
페인트 원료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공장 건물 5개 동을 태우고
근처 재활용품 처리 업체에도 번져
7개 동을 더 태우고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근 LPG 충전소까지 불이 번지기 전
불길이 잡혀
더 큰 폭발 사고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불로 주차된 차량을 빼려던
60살 오모 씨 등 3명이 화상을 입었고,
소방대원 4명이 화염에 탈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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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휩쓸린 남성이
튜브를 위태롭게 잡고
물 위에 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제주 서귀포시 중문 색달해변에서
갑자기 발생한 이안류에
피서객 3명이 순식간에
수십 미터를 떠내려갔다 구조됐습니다.

앞서 6시 반쯤
강원도 삼척시 맹방 해수욕장에선
조개를 채취하던 65살 장모씨가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오전 8시 반 충남 청양군 대치터널 근처에선
승용차와 24톤 트레일러가 충돌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21살 도모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경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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