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어제 뉴스A에서는
폐차 직전의 차량이
대형 손해보험사들을 통해
대량 판매되고 있는 실태를
고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즉각 실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윤성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폐차 직전의 사고차를 수리하고
있습니다.
심하게 부서지고, 찌그러져서
수리비가 차량 가격보다~"
수리비가 차량 가격보다 많이 나오는
이른바 '전손차'.
대형 손해보험회사들이 전손차를
조직적으로 유통시키고 있는 실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당장 5대 보험사 책임자들을 소집해
전손차 판매 사이트 운영실태를 점검했습니다.
금감원은 전손차 유통의 적법성
여부를 검토 중이며,
보험사를 각각 방문해 문제가
있는지 꼼꼼히 조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험사들은 보험고객의 편의를 위해 관행적으로
전손차를 대신 팔아준다고 주장하는 만큼
전손차량의 매각 과정이 고객에게
제대로 전달되는지가 조사의 핵심입니다.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손차 판매 관행이
투명하게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채널A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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