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그제와 어제,
서울광장과 춘천에서는
싸이의 무료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오늘은 서울 동대문구의
장안동 거리에서
말춤 난장이 벌어졌습니다.
시민 1만명이 모여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췄는데요,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김윤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스탠드업 : 김윤수 기자]
전 세계를 강타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오늘은
이곳 서울 강북의
장안동 거리를 뒤흔들었습니다.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강북스타일의 말춤 난장에
시민들은 흥겹기만 합니다.
오늘 이 곳에서 열린
세계 거리 춤축제에 참가한
시민 1만여명은
일제히 말춤을 췄습니다.
싸이의 인기를 반영하듯
말춤 향연은
전 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인터뷰 : 김지우 / 서울 답십리동]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너무 재밌어요. 친구들과 같이 추니까
너무 재미있고 싸이 오빠가 안 와서 아쉽지만
그래도 진짜 재밌어요."
(그렇게 재밌어요?) "네."
(저도 같이 춰볼까요?) "네."
[스탠드업 : 김윤수 기자]
저는 몸이 뻣뻣해서 그렇게 잘 추진 못하겠지만
정말 재미만큼은 끝내줍니다.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추시죠.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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