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적절한 여건이 갖춰지면 북한을 방문하는 등 북한 문제에 직접 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오늘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서울평화상 시상식에서 수상 연설을 통해 "평화롭고 비핵화된 한반도 건설을 위해 소임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국인이 서울평화상을 받은 건 반 총장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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