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만나기만 하면 호쾌한 타격전이
펼쳐지는 프로야구 LG와 롯데가
오늘도 혈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목동에선 삼성이
4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종석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어제 경기에서 강민호의 9회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대역전극을 일궈낸 롯데였죠.
양 팀의 팽팽한 승부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롯데는 3회와 4회
한 점씩 뽑아내며
두 점을 먼저 따냈는데요.
그러나 잘 던지던 롯데 선발 송승준이
6회 엉덩이 근육통으로
갑작스레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LG는
최동수와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4-2,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목동에선
삼성 박석민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습니다.
박석민은 4회 넥센 선발
벤 헤켄의 직구를 밀어 쳐
우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박석민은 이틀 연속 홈런인데요.
시즌 15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 2위가 됐습니다.
삼성이 넥센에
7-1로 앞서 있는데요.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삼성은 4연승에 성공합니다.
광주에선 KIA와 SK와
2-2로 맞서 있는데요.
KIA 톱타자 이용규는
5회 투런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용규의 올시즌 첫 홈런입니다.
경기 중간에
잠시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던
대전 경기는
한화가 두산에
2-0으로 앞서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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