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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동거녀 살해 뒤 무게 줄이려 시신 훼손

2012-07-28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동거녀를 살해한 뒤
영화를 모방해
시신을 엽기적으로 훼손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신안에서는 무인도 체험에 나섰다
실종된 중학생이 3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채현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대전 괴정동
22살 양 모씨의 원룸에서
양씨의 동거녀 21살 한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양 씨는 어제 말다툼을 하다
한 씨를 목졸라 살해한 뒤
오늘 오전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양씨는
피를 빼면 시신이 가벼워질 것 같아
숨진 한씨의 발목을
흉기로 훼손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양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무인도 체험에 나섰다
바다에 빠져 실종됐던 14살 김 모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오늘 오전 9시쯤
전남 신안군 증도면 해섬 인근 해상에서
김 군의 시신을 찾았습니다.

해경은 김군과 함께 실종됐던
고등학생 1명도 찾고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군에서는
승용차 3대가 잇따라 부딪혀
21살 전 모씨 등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전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와 부딪히자
뒤따라오던 차량이 사고를 피하지 못해
2차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전남 영광군에서는
67살 김 모씨가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폭염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채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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