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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공룡의 나라’로 초대…고성 엑스포 개막

2012-03-30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경남 고성군은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오늘 공룡 세계 엑스포가
문을 열었습니다.

최첨단 기술이 총동원돼
생생한 공룡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채널 A 제휴사인
경남신문 김희진 기잡니다.


[리포트]
성난 티라노 사우르스가 날카로운 이빨로 상대를 제압합니다.

마치 눈 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생생함에
관람객들은 마냥 신기합니다.

벽면이 모두 스크린으로 둘러싸인 5D 영상관은
이번 공룡엑스포가 선보이는 야심작으로
쥬라기시대를 잠시나마 체험하게 해줍니다.

[인터뷰 : 장경호/ 서울시 논현동]
"특히 5D 영화는 살아 움직여서 진짜 6만5천년 전의 공룡세계로
들어간 것 같고, 마치 공룡이 저를 막 공격하는 거 같아서
어른인데도 좀 놀라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개장에 맞춰 내린 비는 곳곳에 있는 저수조에 받겨
화장실 등 행사장 내부에서 사용됩니다.

공룡과 빗물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겠다는 게
이번 행사의 주제입니다.

[인터뷰 : 빈영호 공룡엑스포 사무국장]
"공룡과 빗물, 환경의 중요성을 깨우칠 수 있도록
모든 행사장을 준비했습니다."

실리콘으로 제작된 공룡 조형물
들은 피부 질감을 살려 사실감을 더했고,
재미있는 그림과 체험 영상물이 곳곳에 포진해 있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길이 27미터짜리 세계 최대 골격 화석과
최초로 고성에서 공개되는 공룡알 화석,
공룡을 테마로 한 각종 예술작품도 전시됩니다.

[스탠드업 : 김희진 기자]
상상력과 오감을 자극하는 공룡나라는
오는 6월 10일까지 계속됩니다.

경남신문 김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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