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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통영 한아름양 살해사건 현장검증…주민들 분노 폭발

2012-07-26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오늘 경남 통영에서는
한아름양 살해사건
현장검증이 있었습니다.

피의자 김점덕이
잔혹한 범행을 재연하는 동안
주민들은 분노를 참지 못했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경남신문 김용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생 살해사건 피의자 김점덕이
맨얼굴로 모습을 드러내자
주민들은 분노를 참지 못합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시작된 현장검증.

[현장음]
(아름이 어디있었어요? 앉아 있었어요?)
"저 안에(버스정류장 부스)..."

아름양을 트럭에 태워 협박하던 순간과
휴대전화를 뻬앗아 하수구에 버리던 상황을
태연히 재연하는 김점덕.

피해자를
집으로 끌고와서
목숨을 빼앗는 순간까지 재구성한 뒤에야
때늦은 후회를 했습니다.

[인터뷰 : 피의자 김점덕]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아름이가 다음 세상에서 편안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현장검증을 지켜보는 주민들은
피의자 김씨의 잔혹함에 분노를 참지 못했습니다.

주민들은 김씨에게 돌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장귀남(57) /마을주민]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억울하고요.
저런 사람은 정말 이 세상에서 살면 안 돼요."

집에서 10여 킬로미터 떨어진 야산.

시신을 암매장하는
모습으로 현장검증은 끝났습니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남신문 김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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