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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도마위의 정치]새누리당, 국회의원 6대 특권 내려놓기 추진

2012-06-07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국회 의원도
일하지 않으면 월급을 안받겠다고 합니다.

새누리당이 이번 19대 국회에서
이런 문제를 포함해,
국회의원의 상당수 특권을 포기하거나
확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과연 어디까지 믿어야할까요?

먼저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불체포 특권과 같은
국회의원의 대표적인 특권을 폐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기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의원연찬회에서 국민 눈높이 맞는 국회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 특권 폐지 등 6대 쇄신안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6대 쇄신안은
회기 중 불체포 특권 포기와 국회의원 평생연금 보완,
영리 목적 겸직 원천 금지, 무노동 무임금,
국회 윤리특위 강화, 국회폭력 처벌 강화 등입니다.

이 중 불체포 특권은 헌법 개정 사항이어서 상징적으로 포기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5가지 쇄신안은 국회법 개정을 통해서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국회 파행 등으로 의정활동이 불가능한 경우는 세비를 반납하고,
제 식구 감싸기 관행이 팽배한 윤리위에 외부위원을 포함시키고,
윤리조사위도 만들어 구속력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흔히 국회의원이 되면 200여가지 특권이 생긴다고 합니다만,

새누리당은 이 가운데 국회 운영과 활동에 관련된 사항을 제외한
24가지를 추려내고 이 중 현실적이고 실천가능한
6대 쇄신안을 마련했습니다.

민주통합당도
특권 폐지의 원칙에서 찬성하고,
정책위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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