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투표가 방금 끝났는데요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광주일보 임동률 기자!
(네 광줍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광주 도심인 충장로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방송사 출구조사에선 박근혜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발표됐는데요.
정권 교체 열망이 강했던 광주와 전남지역은 아쉽지만 지켜보자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하루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유권자들은 개표 상황을 보기 위해 TV 앞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방송사 출구 조사 결과가 알려지자 지지자들은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결과를 예측해 보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투표열기가 높았던 만큼 새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도 커 보입니다.
하루 종일 추운 날씨 속에서도 투표행렬이 끊이지 않았던 광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는데요.
오후 6시 현재 잠정 투표율은 광주 80.4%, 전남 76.6%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지난 17대 대선과 비교하면 광주는 16.1%포인트, 전남은 11.7%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광주에선 문재인 후보가 94.8% 박근혜 후보는 6.1% 득표율이 예측됐습니다
부재자 투표함을 포함해 도착된 순서대로 투표함 뚜껑을 열게 됩니다.
광주는 5곳, 전남은 22곳에 개표소가 마련됐습니다.
각 개표소 주위에는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일보 임동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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