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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친구 암매장한 10대들, 태연히 현장검증

2012-04-22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또래 친구인 10대 소녀를
암매장한 '무서운 10대들'이
오늘 현장검증을 하러
사건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태연하게 범행을 재연하면서도
사과의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김경목 기잡니다.


[리포트]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마구 때려
숨진 친구의 시신을
서랍장에 실어 야산의 땅 구덩이로 옮깁니다.

프라이팬으로 흙을 파고 덮어
시신을 묻습니다.

또래 친구인 백모 양을 살해 암매장한
17살 구모 군 등 9명이 범행 장소에 나와
현장검증을 했습니다.

이들은 당시 상황을 명확히 기억하고
범행 과정을 태연하게 되풀이했습니다.

하지만 숨진 백 양과 유가족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유가족한테 할말 없어요?) "......"
(친구한테 미안하지 않나요?) "......"

채널A 뉴스 김경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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