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나상욱이 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나상욱 특유의 스윙폼은 이번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김동욱 기잡니다.
[리포트]
스윙을 하려던 나상욱이
멈칫 빈스윙을 한 뒤 다시 티샷을 합니다.
시간을 너무 지체한다는
경기위원의 주의를 받습니다.
나상욱은 유명한 슬로우 플레이어...
어드레스에서 스윙으로 바로 이어지지 않고
자주 자세를 풀어 논란이 돼왔습니다.
하지만 나상욱은 이런 논란에도
전혀 흔들림없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17번 홀 선두 쿠차의 티샷이
물에 빠진 사이 16번 홀 버디에 이어
18번 홀에서 4.5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나상욱]
“정말 힘들었다. 많은 분들이 빨리 치기를
원한다는 걸 알지만 막상 그렇게 잘 안돼
나도 정말 답답할 지경이다.“
김비오가 2년 만에 국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김비오는 매경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네 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5언더파로 1위에 올라
우승상금 2억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프로축구 부산이 8경기 무패 행진과
4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부산은 전반 40분 박종우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한지호의 골로
대구를 2-0으로 물리쳤습니다.
제주는 자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강원을 4-2로 꺾었습니다.
대전고가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에서
부천고를 상대로 짜릿한 7-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대전고는 시속 150km의 강속구 투수 조상우가
부천고 타선을 틀어막는 동안
7,8회 넉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동성고도 울산공고를 3-1로 꺽었습니다.
채널 A뉴스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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