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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초대형 태풍 ‘볼라벤’, 한반도 접근 때 가장 강력

2012-08-2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다음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태풍 볼라벤은
한반도에 가까이 접근했을 때
세력이 가장 강해진다고 합니다.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도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이원주 기잡니다.


[리포트]
제15호 태풍 볼라벤은
다음주 월요일인 27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 때 쯤
태풍의 위력도 가장 강해진다는 겁니다.

[허택산/기상청 통보관]
제 15호 태풍 볼라벤은 고수온 영역을 지나면서 매우 발달하여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면서 우리나라 전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27일 오후 태풍의 중심에서 부는 바람은
초속 47m, 시속으로는 무려 170km에 달합니다.

예상대로라면
지금까지 열번 째로 많은 재산 피해를 냈던
2007년 '나리'와 맞먹는 초강력 태풍입니다.

크기도 반지름이 450km에 달해
중심이 우리나라에 직접 상륙하지 않아도
한반도 전체가 태풍 속에 놓일 만큼 큽니다.

최대 300mm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이고
태풍이 서해안을 따라 올라오는 28일 새벽에는
만조 시각까지 겹치면서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큰 피해가 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유관기관을 소집해 대책회의를 열고
위험지대를 집중 보수하는 등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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