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닭 한 마리에 100원” 불꽃 튀는 보양식 마케팅

2012-07-11 00:00 경제

[앵커멘트]
다음 주 수요일이 초복입니다.

이 맘 때
가장 많이 찾는 음식 가운데 하나가
바로 삼계탕이죠.

심지어 백원 짜리 닭이 등장하는 등
여름 보양식 마케팅에
불꽃이 튀고있습니다.

이명선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세종로의 한 식당.

무더운 날씨에도 식당을 찾은 손님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뜨거운 삼계탕 맛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초복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삼계탕으로 여름나기를 하려는 것입니다.

[김동비]
여름 보양식으로는 뭐니뭐니해도 삼계탕이죠.

[홍성우]
(삼계탕) 먹으면 더 힘이 나는 것 같아요.

보양식을 찾는 손님이 북적이는 곳은 식당뿐만이 아닙니다.

이 대형마트는 이른바 '보양족'을 잡기위해
생닭 가격을 최대 40%까지 낮췄습니다.

황기나 찹쌀같은 삼계탕 재료도 최대 30%를 할인합니다.

저렴한 가격 덕분에 고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선 손님끌기에 더 적극적입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에선 단돈 100원이면
삼계탕 재료인 생닭 한 마리를 살 수 있습니다.

시중가보다 97%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입니다.

[김민조]
(이번 행사로) 기존 닭 매출에 비해서 17배까지 상승을 했기 때문에
중복이나 말복에서도 현재 이벤트보다 큰 혜택을 드릴수 있도록...

이밖에 전복과 수박 등 여름에 많이 찾는 음식도
50%넘게 할인판매되고 있습니다.

업계는 초복 당일인 18일까지 할인행사를 이어갈 계획이어서
오랫만에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보양식을 즐길 수 있을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이명선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