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분들이 계시죠.
이 분들을 위해
채널 A와 동아일보가 함께 제정한
'영예로운 제복상' 제1회 시상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김민지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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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딩딩딩딩딩~”
“현시각 적기 다수 활동 중. 전투 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
단호한 목소리로 작전을 지시하는 김성호 해군 소령.
지난해 1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한 일등 공신입니다.
당시 사격통제관으로
아덴만 여명작전을 침착하게 이끌어
석해균 선장을 비롯해 21명의 선원들은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김 소령처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온 군인과 경찰, 소방관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채널A와 동아일보가
이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영예로운 제복상’을 제정해
첫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김성호 소령 / 영예로운 제복상 대상 수상자
“작년에 270여일을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하면서
주위의 많은 분들이 같이 했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고...”
소방관의 아내는
훈련 중 부상으로 생긴 장애를 극복한 남편이
더 자랑스럽습니다.
[인터뷰] 정은영 / 영예로운 제복상 김형수 소방위 아내
“앞으로도 좀 더 나은 모습으로 열심히 건강하게
다른 사람에게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아빠 사랑해요.”
올해 상을 받은 이들은 모두 8명.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일하는
‘제복 입은 사람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꿈꿔봅니다.
“영예로운 제복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파이팅!”
채널 A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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