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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박근혜 당선인, 13일 2차 인선 발표…靑 비서실장 포함

2013-02-1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박근혜 당선인이 내일
청와대 참모진을 중심으로 한
새 정부 2차 인선을 발표합니다.

일부 장관 후보자들이 포함될 수 있지만
새 정부 출범 이전 내각 구성은
사실상 물건너간 것으로 보입니다.

여) 조각이 늦어진데다
국회에서 정부조직개편안 처리가
진통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상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 발표되는 2차 인선 대상은
대통령 비서실장과 주요 수석비서관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일부 장관 후보자도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초 박 당선인은 14일 새 정부의 뼈대가 될
정부조직개편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17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야 견해차로 처리가 불투명해지면서

새 정부 출범 이전 내각 구성은 어렵게됐습니다.

18일 본회의에서
정부조직개편안이 처리된다고 가정했을 때
장관 인사청문 요청안은 19~21일 사이에
국회에 제출됩니다.

국회가 인사청문회를 서두른다 하더라도
대통령 취임 이후인 27~28일쯤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박근혜 내각' 구성은 3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되면 취임식 다음 날인 26일 정례 국무회의에
이명박 정부의 장관들이
참석하는
'기형적 정부'의 모습이 불가피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부실검증 우려도 나옵니다.

[인터뷰: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새누리당은 몰아치기 청문회 상황을 만들려 하지만,
수박 겉핥기식 청문회는 하지 않을 것이다."

민주당은 그러나 한편으로는
'발목잡기' 한다는 시선이 부담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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