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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주목 받는 ‘국가지도자 연석회의’, 야당 응할까

2013-01-0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인수위의 출범과 함께 주목받는 것이
'국가지도자 연석회의'입니다.

박근혜 당선인이 '국민대통합'을 위해
국정운영의 틀을 야당 지도부와 함께 논의하겠다고 내건 공약인데요.

야당이 응할지가 관건입니다.

보도에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인터뷰/박근혜/대통령 당선인](지난달 15일)
"저는 오늘 국가지도자 연석회의를 제안합니다. 당선 직후부터 새 지도부 나오기 까지 여야 지도부가 만나 새 대한민국 틀을 짰으면 좋겠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인수위 인선을 마무리한 뒤
'국가지도자 연석회의' 구성에도
본격 나설 계획입니다.

박 당선인은 선거로 인해
보수대 진보, 그리고 세대간의 분열이 극대화된 만큼
연석회의를 통해
국민통합과 소통의 기회로 삼겠다는 겁니다.

[인터뷰/박선규/당선인 대변인]
"곧 국가지도자 연석회의의 틀을 공개해 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실무책임자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박 당선인은 실무책임자를 통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후보나
박기춘 원내대표 등 각계의 정치지도자들을
접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박 당선인이 직접 연석회의에 참석해
야당에 손을 내미는 모습도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걸림돌도 적지 않습니다.

민주당이 비대위원장 선출을 놓고 내홍을 겪는 등
대선 패배의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고

대선 당시에도 진정성에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박 당선인이
'헌법과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지 않는 야당 지도부'라는
전제를 깔았기에
통합진보당과 진보정의당의 참여 여부도
논란이 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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