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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진종오, 대한민국 첫 ‘金’ 선사…2관왕 시동

2012-07-29 00:00 스포츠

[앵커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런던에서 잇단 낭보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 선수가
우리나라에 첫번째 금메달을 선사했고
박태환 선수는 은메달 목에 걸었습니다.

진종오 선수는
다음달 5일 두번째 금 사냥에 나섭니다.

올림픽 소식,
먼저 박민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본선에서 588점으로 1위로 결선에 오른 진종오.

출발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5번째 격발까지 모두 10점대,
2위 팡웨이와 차이를 4.4점으로
벌리며 우승을 굳히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긴장한 듯 여섯 발 째에서 9.3을 쏘더니
7번째는 9.0을 쐈습니다.

2위와 점수차는 단 3점에 불과했고
8번째 9.4점, 9번째 9.7점을 쏴
2위에 1.3점차로 쫓겼습니다.

마지막에 또 9점대를 쏜다면
역전을 당할 수 있는 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앞선 두 번의 올림픽에서 늘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했던 진종오는 이번엔 달랐습니다.

진종오는 침착하게 방아쇠를 당겼고
전광판엔 결선 최고 점수인 10.8점이 떴습니다.

3수만에 10m 공기권총 정상에
오른 진종오는 2008 베이징 대회
50m 권총 금메달에 이어 한국 사격선수론
첫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진종오는 다음달 5일 50m 권총에서
또한번 금빛 사냥에 나섭니다.

채널 A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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