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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2012]출구조사 文 다소 뒤져…부산 환호성-탄식 교차

2012-12-19 00:00 정치

[앵커멘트]
 

문재인 후보가 오늘 오전 직접
투표를 했던 곳이죠.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부산일보 이병철 방송영상팀장 연결돼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새누리당 부산 선거대책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지상파 방송사 출구 조사 결과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보다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부산에서는 환호성과 탄식이 함께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에서 박근혜 후보가 60.3% 문재인 후보는 39.5%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동안 우위를 점했던 새누리당으로서는
문재인 후보가 35%를 득표하면 위기, 40%는 대선패배로 보고
선거운동을 벌여왔습니다.

부산에서는 부산출신 대통령이 나올 수 있느냐?
전통적인 지지정당인 새누리당 대통령이 나올 수 있느냐
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18대 대선의 부산지역 투표율은 75.9%였습니다.

이는 지난 17대 대선 부산 투표율은 62.1%보다 13.8% 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결국 이번 대선의 승패를 이런 투표율이 좌우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부산은 오전에는 매우 추운 날씨였지만,
오후 내내 영상 9도로 비교적 온화한 편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시 선관위에서 부산일보 이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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