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전자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까요?
김민찬 기자가 그 방법을 정리해드립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
이 반의 25명 어린이 중
24명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휴대전화를 하루종일 끼고 사는 친구들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강유진/초등학교 6학년]
"최대 6시간까지 쓰고요. 트위터, 문자, 카카오톡, 게임, 동영상 등 거의 다해요"
초등학교 때부터 휴대전화를 쓰기 시작하는 요즘 어린이들은
평생 전자파에 노출되는 만큼 더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김지호/초등학교 6학년]
"(오래사용하면) 어지러울 때가 있어요"
전자통신연구원의 이번 연구결과는
음성통화사용이 길고 나이가 어릴수록
전자파 노출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가급적
어린이들은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김윤신/한양대 의대 교수]
"면역성이 약한 어린 아이들은 전자파의 노출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음성통화 보다는 문자메시지를 이용하고,
통화를 하더라도 5분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전자파에 덜 노출되는 방법입니다.
통화 버튼을 누를 때 전자파가 가장 많이 나오는 만큼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옷보다
가방에 보관하면 전자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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