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부분의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가
오늘 여름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여름 방학은
주 5일 수업 때문에 예년보다 짧습니다.
부모님들이 어떻게 지도해야
잘 보낼 수 있을까요?
강버들 기잡니다.
[리포트]
[이펙트]
"와. 방학이다!"
[오세린/신용산초 2학년]
"할머니 집에 가서 잠도 자고 그럴 거에요."
[이중호/신용산초 2학년]
(엄마 아빠랑 여행도 가요?)
"하와이 가거나 제주도요."
서울 초중고교 대부분이
여름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초등학교는 다음달 하순,
중고등학교는 다음달 중순 개학합니다.
올해부터 도입된 주5일 수업으로
예년에 비해 방학기간이
열흘 가까이 줄었습니다.
[조호연 / 학부모, 서울 목동]
"(방학이)4주만 되면 방과후수업 몇 개 하고
학원 몇 개 다니면 1~2주 놀러갈 시간도 없죠"
[김성은 / 목동고 1학년]
"계획을 짜기에도 너무 시간이 짧고
뭔가 준비하기에도 시간이 짧고... 싫어요"
고입과 대입을 앞둔 수험생들은
방학계획 짜기가 더 힘들어졌습니다.
[인터뷰: 김희동/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
"방학이 짧아진만큼 상위권 학생들은 취약한 단원 위주로,
중위권 학생들은 취약한 과목을 보완하는 선택과 집중이..."
입시에서 자유로운 학생들은
비교과 과목이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게 좋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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