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낸
90대 할머니에서,
치어리더로 무대에 오른 70대 할머니까지...
나이를 잊은 열혈 할머니들의 도전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심정숙 기잡니다.
[리포트]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웨이를 부르고 있는 뉴질랜드 오디션 프로그램의
최고령 출연자 올리비아 터너 할머니.
올해 나이가 91살입니다.
최선을 다해 부르는 할머니의 모습에
청중들도 흠뻑 빠졌습니다.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할머니는
한참 어린 경쟁자들과 함께 결선에 올랐습니다.
[녹취; 터너 할머니]
"(노래는) 얼마 남지 않은
제 인생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제가 여전히 할 수 있는 일이죠."
짧은 치마를 입고 발랄하게 동작을
하고 있는 치어리더들은
젊은 여성들이 아니라 어머니, 할머니들입니다.
일본에서 열린 '시니어 치어리딩 대회'는
최소 49살은 돼야 참가할 수 있습니다.
동작은 조금 느리지만 최고령자인
75살 할머니도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강의실에서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학생과 춤 삼매경에 빠진 교수님!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 생물학과의 에릭 랜더 교수입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세계적 석학도 깜짝 등장합니다.
[녹취; 놈 촘스키 교수]
"오빤 촘스키 스타일"
MIT 스타일이란 제목의 이 동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20만 건이 넘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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