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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온 가족 웃음꽃 활짝…정겨운 한가위 풍경

2012-09-30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오늘 아침, 오랜만에
일가친척들 다 모여서 차례 지내고
맛있는 송편 드셨겠지요.

고향집에 모여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주,
사촌들까지 함께 차례지내는 모습을
채널A제휴사인 대전일보
오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조용하던 시골마을이
오랜만에 떠들썩합니다.

차례상에 올릴 음식을 장만하느라 눈코 뜰 새 없지만
가족들이 함께 모인다는 생각에 고단함도 잊습니다.

[인터뷰: 민병옥]
“애들도 본도 보여줘야하니 해야하고, 어른들이 하시던 것이니 해야하고. 자꾸 이런 걸 없애면 안되잖아.”

이른 아침부터 가족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예법에 따라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햇과일을 차례상에 올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상께 절을 올립니다.

차례가 끝난 뒤에도 안부와 소식을 묻느라
바쁩니다.

[현장음: 송재준 / 대전 동구 마산동(말자막 필요)]
“선호는 사업 잘되냐? 수호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정겨운 이야기꽃을 피우며 나선 성묫길.

조상의 묘를 찾아 두 손 모아 절을 올리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인터뷰: /서울 양천구]
“차례지내고 성묘를 하면 제 자신이 뿌듯해지거든요.
조상님들 생각하며 기분도 좋고”

조상을 기리고 가족들과 함께한 후손들의 얼굴은
한가위 보름달처럼 밝았습니다.

대전일보 오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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