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신나는 아水라장’ 춘천 마임축제 개막

2012-05-20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세계 3대 마임축제이자
아시아 최대 마임축제인
'춘천마임축제'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물폭탄 난장이 펼쳐졌다고 합니다.

채널A 제휴사인
장현정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물과 불이 만나 펼치는 대결!

마임이스트들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도심 한복판이 거대한 물전쟁터로 변했습니다.

중앙로 광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물총과 양동이를 들고
몸이 흠뻑 젖은채 물장난을 치며
음악에 맞춰 환호성을 지릅니다.

[인터뷰 : 김형수 / 경기도 광명시]
“오늘 여기 사람들이 많이 와서 너무 즐겁구요,
저도 같이 이렇게 놀수 있으니까 신나고 좋습니다.”

배우들의 현란한 공연이 펼쳐지고
각양각색의 퍼포먼스도 축제의 흥을 더합니다.

‘물의 도시’ 춘천을 상징한
개막 난장 ‘아수라장’ 을 시작으로
마임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춘천 마임축제는
총 8개 나라, 100여개 극단이 참여해
춘천 일대에서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몸짓 연기를 선보입니다.

[인터뷰 : 유진규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
“올해 축제는 ‘미치지 않으면 축제가 아니다’
그리고 ‘태초에 몸이 있었다’ 라는 두 개의 슬로건으로
축제를 시작합니다.”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밤샘 공연인
'미친 금요일'과 '도깨비 난장' 등
수준높은 마임으로
춘천이 거대한 마임극장으로 변신합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을 열정의 몸짓으로 표현한
춘천 마임축제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됩니다.

강원일보 장현정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