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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냉장고에 동거녀 시신 버린 40대男 붙잡혀

2012-10-27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냉장고에 여성 시신을
몰래 숨겨 버린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에서는
마약에 취한 30대 남성이
길가던 사람에게 이유없이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이 다쳤습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냉장고에 여성 시신을 유기한
용의자 44살 김모 씨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어제밤 9시쯤
경기도 안산시 사동의 주택가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있던 김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숨진 46살 김모 씨와
지난 4월부터 동거해왔으며,

8월 중순 쯤
노래방 도우미로 일한
동거녀 김 씨의 잦은 외박 문제로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화 인터뷰 : 경찰 관계자]
"동거하면서 외박을 자주 했다는 이유로..
그 마대자루 있죠. 그걸로 머리하고 등 이런데 때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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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
부산 연산동 길거리에서
마약에 취해
흉기를 휘두른 38살 박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 씨는 길가에 서 있던
39살 여성 이모 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렀고,

박 씨를 막던 이 씨의 남자친구 46살 김모 씨가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환각상태에서 무동기성 범죄있죠. 아무 이유도 없이.
아직도 깨어나지 않았어요. 헛소리 자꾸 하고 그래요."

경찰은 박 씨가
인근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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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쯤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바지선 크레인 작업을 하다
육지로 나오던 배가 전복돼
50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해경은 인부들이
스티로폼으로 된 배를
타고 나오다 비바람과 높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경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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