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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이번에는 꼭” 3차 발사 앞둔 나로우주센터

2012-04-30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나로호의 마지막 발사는
오늘 10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전남 고흥에 있는 나로 우주 센터는
이미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웬만한 일은 삼세번엔 이루어진다는 데,
이번엔 제발 잘 돼야겠지요,

이영혜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반도의 남쪽 땅 끝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낙뢰방지타워가 발사대를
철통같이 보호하고 있습니다.


발사대 주변 지하 3층까지 연결된 발사 시설은
2차 발사 이후 약 2년 만에
보관모드에서 발사모드로 전환됐습니다.


[인터뷰 : 민경주]
“우주센터에서는 5월 1일부터 발사대 시스템의 성능 확인 시스템을
수행하게 되겠습니다. 이것을 약 5개월에 걸쳐서 하고,
확인시험이 끝나면 3차 발사 준비를 마무리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러시아 측과
10월 말 이전에 3차 발사를 수행하기로 확정했습니다.


2차 발사 실패 원인으로 지목된
페어링 분리 시스템의 전원을

고전압에서 저전압으로 바꿔
안전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인터뷰 : 조광래]
5월과 8월에 2~3차 실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되면 예정대로 10월에 3차 발사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2차 발사 실패에는
러시아측도 일부 책임이 있어
이번 발사에는 추가 비용 없이
러시아측으로부터 1단 로켓을 공급 받게 됩니다.


2단 로켓은

국내에서 기존에 제작한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3차 발사에는
연료비 등 100억 원 가량이 추가됩니다.

오는 7월 나로호 1단 로켓이 들어오면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친 뒤
10월 이곳에서 나로호 최종 발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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