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겨울철 대표 축제인
강원도 인제 빙어축제가
오늘부터 시작됐는데요,
주말을 맞아
가족끼리
빙어 낚시를 하러 온
나들이객들이 많았습니다.
백미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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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얼음판이
인파로 가득합니다.
두께 40센티미터의 얼음을 깨고
만든 구멍에 찌를 넣고
위 아래로 흔들흔들
낚시를 시작합니다.
금세
얼음 구덩이에
빙어 수십 마리가 가득 찼습니다.
막 잡아 올린
빙어를 서로 먹여 주며
겨울철 색다른 추억을 만듭니다.
[인터뷰 : 임호성/ 강원도 속초시]
“드넓은 자연 속에서 컵라면도 먹고 낚시도 하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축제장 인근 활공장에는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내설악의 웅장한 산세를 감상한 뒤
얼음판 위로
사뿐히 내려 앉습니다.
[인터뷰 : 홍동민]
"인제 굉장히 좋네요. 얼음이 삭 얼어가지고 굉장히 좋네요"
얼음 축구와 인간 컬링 대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
인제 빙어축제는
다음달 5일까지 이어집니다.
채널에이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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