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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한국 부자들 해외은닉 자산 ‘890조 원’…세계 3위

2012-07-23 00:00 경제

한국 부자들이 세금을 안내려고
해외 조세 피난처로 옮긴 자산 규모가
세계 3위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의회 내 독립 기구인
[조세정의네트워크]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부터 2010년까지
우리나라에서 해외 조세 피난처로 옮겨진 자산은
총 7790억달러,
약 89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중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세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다음으로는 브라질과 쿠웨이트 순입니다.

한국에서는
지난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의 피격 사망 직후
정치적 혼란기에
급격한 자본 유출이 일어났다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세계 초특급 부자들이
스위스나 케이먼제도 같은 조세피난처로 옮겨놓은 자산이
최소 21조 달러에서 많게는 32조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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