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며
일본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양국 차원을 넘어
전시 여성인권문제로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올바른 역사에 반하는 행위입니다.
2, 일왕이 성의있게 사과해야한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에 일본 정치권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현직 총리들은 이해하기 어렵다,
예의없는 발언이라고 비난했고, 민주당 각료들은 처음으로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3,
어제 밤부터 중부 지역에 쏟아진 집중 오우로 강남역과 선릉역 등
서울 곳곳에 물 난리가 났습니다.
물난리지역 주민
서울시는 종로구 등 9개 구에 산 사태 경보를 내렸고,
중구 등 10개 구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4, 가수 김장훈 씨와 대학생 40여명이 경북 울진군 죽변에서
220㎞를 릴레이로 수영해 48시간 여만인 오늘 아침
독도에 도착했습니다. 탈진과 공황 장애로 쓰러진 김장훈 씨는
급히 뭍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5,
현영희 의원에게 구속 영장 청구하기로 한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부를 계획입니다.
구속된 조기문씨는 이틀째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계속 부인했습니다.
6, 고객 정보 3500만 건이 빠져나간 국내 최대의 정보 유출 사건 수사가
사실상 종결됐습니다. 사건의 핵심인 해커를 찾아내지 못해
사건은 미궁에 빠지게 됐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국민 10명 중 7명꼴로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까지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가해자는 찾지도 처벌하지도 못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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