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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美 “北 어떤 위협도 대처”…中 “대화로 풀어야”

2013-03-09 00:00 정치,정치,국제

[앵커멘트]

미국 본토를 선제 핵공격하겠다는 등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과 관련해,
미국은 어떤 공격에도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대북 제재에 지지를 표시하면서도,
거듭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심정숙 기잡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인
아프가니스탄 방문길에 오른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최근 북한의 위협과 관련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북한의 어떤 공격으로부터도
대처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척 헤이글 / 미국 국방장관]
"미국과 동맹은 세계에서 일어나는
어떤 위협이나 실제 상황에도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이번 안보리 제재는 북한 정권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할 것이라면서,
계속되는 도발로 얻을 것은
고립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
"북한이 변화할 준비가 돼 있으면
미국도 항상 열린 자세로 임하겠지만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압박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것입니다."

중국은 안보리의 대북 제재에
거듭 지지를 표시하면서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양제츠 / 중국 외교부장]
"안보리 제재가 끝이 아니며, 북핵 문제를
풀기 위한 근본 해법도 아니라는 것이
중국의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북한 등 당사국들이
냉정과 절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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