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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충청 쟁탈전 나선 여야, 세종시 공약 경쟁

2012-07-06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세종시를 향한
여야의 애정공세에
불이 붙었습니다.

오늘은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세종시를 찾아
사실상의 대선 공약을 내놨고,

새누리당도 조만간
세종시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송찬욱 기잡니다.





[리포트]

세종시를 찾은 민주통합당 지도부는 선물 보따리를 풀어놨습니다.

세종시가 지역구인 이해찬 대표가 앞장섰습니다.

[인터뷰: 이해찬 / 민주통합당 대표]
"대통령 집무실도 새롭게 만들어야 하고, 프레스 센터도 만들어야 하고. 필요하면 국회 분원을 만들어서 공무원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

이종걸 최고위원은 한술 더 떠 아예 국회 자체를 이전하자고 합니다.

[인터뷰: 이종걸 /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국회도 세종시로 이전해서 행정입법의 효율과 국가중심 체제를 바꿔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문재인 상임고문이 최근 청와대 분실과 국회 분원 설치를
공약한 데 이어 당 차원에서
세종시 공약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새누리당은 실제 세종시 발전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생색내기 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상현 / 새누리당 의원 (친박근혜계)]
"박근혜 전 대표께서 정치적 생명을 걸고 지켜온 약속의 땅 세종시를 '빌공자' 공약의 땅으로 만들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는 10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박근혜 전 대표는
출마 선언 이후 조만간 세종시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부부처 이전 이후 세종시 발전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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