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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주말 곳곳 비바람…나들이객 불편 예상

2012-04-20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왜 평일에는 화창하다가 주말과 휴일이면
흐리고 비가 오는 걸까요?

나들이 계획 세우신 분들은 짜증이 많이 나시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내내 비 예보가 있습니다.

이원주 기잡니다.


[리포트]
최근 며칠 간은 평년보다 기온이 3, 4도 이상 높고,
맑은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남서쪽에서 습한 공기를 몰고 온 강한 저기압 때문에
주말 내내 전국엔 강한 비가 내립니다.

[인터뷰 : 김성묵 / 기상청 예보분석관]
지상 저기압은 동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느리게 이동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를 동반한 소용돌이가 접근하면서
이 저기압을 강하게 발달시킬 걸로 예상됩니다.

저기압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제주·남해안·지리산 부근과
경남 동해안에서는 내일 낮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또 내일 전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거센 바람이 불 걸로 예보했습니다.
이 때문에 활짝 핀지 며칠 안 된 이 봄꽃들은
이번 주말에 모두 떨어질 걸로 보입니다.

특히 농가에서는 강한 바람에 비닐하우스가 찢어지거나
시설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해야 합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크게 떨어져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이상 낮은
14도에 머물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물러가도
다음주 중반 쯤 강한 바람을 동반한 거센 비가
다시 한 번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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