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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지역 일꾼” vs “盧의 막내” 격전지 부산 북강서을

2012-04-09 00:00 정치

[앵커멘트]
총선 격전지 24시,

오늘은 40대 검사 출신 여당 후보와
유명 영화배우 출신의
야당 후보가 맞붙는
부산 북·강서을로 가봤습니다.

김경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47년 지역토박이임을 강조하는 새누리당 김도읍 후보.
노무현의 막내 동생을 자임하는 민주통합당 문성근 후보,

초반 김 후보가 앞서는 듯했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문 후보가 앞선 상황입니다.

하지만 적극 지지층의 격차가 3.5%로
결과를 한치도 알 수 없습니다.

두 후보는 성당과 교회 등 곳곳을 돌며
표심 잡기에 한창입니다.

영화배우 출신의 문 후보는
문재인 사상구 후보의 지원사격에
유명인사들로 구성된 멘토단까지 가세한 바람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검사 출신의 김 후보는 이곳 출신에다가 1년 동안 지역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며 다져온 조직을 바탕으로 지역일꾼론을 내세우며

바닥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도읍 새누리당 후보]
“저는 누구보다도 이 지역 정서 문화 역사 그리고 지역민들의 아픈 곳을 다 압니다. 우리지역을 위해서 헌신할 각오가…”

[인터뷰 : 문성근 민주통합당 후보]
“부산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당당하게 이 부산에서 자기의 꿈을 펼칠 수 있을까… 부산에서 힘껏 멋지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유권자들이 두 후보에게 바라는 건
진심입니다.

[인터뷰 : 장진남 / 부산 대저동]
철새처럼 오는 분 보다, 지역을 아는 사람, 그리고 지역의 아픔을 잘 만져줄 줄 아는 사람, 또 그리고 자신의 소신을 분명히 밝히고 당을 떠나서…

두 후보는 자신이야말로 그런 유권자들의 기대에
딱 맞는 사람이라며
오늘도 표밭을 뛰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경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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