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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수출-소비-투자부진…경제성장 33개월만에 최저

2012-07-26 00:00 경제

[앵커멘트]
우리 경제가
수출과 소비, 투자 부진이라는
삼중고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전히
연간 3% 성장은 할 수 있다고 장담하지만,
많이 힘겨워 보입니다.

먼저 천상철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2분기 우리 경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성장하는데 그쳤습니다.

33개월 만에 최저칩니다.

--(CG)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0.4%로
1분기에 비해 반토막이 났습니다.

경제를 끌어가는 3대 축이 모두 부진했습니다.--

[인터뷰 : 김영배 /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민간소비는 증가세가 둔화되고,
설비투자와 수출이 감소로 전환됐습니다."

정부는 올해 3% 성장을 위해
다음달까지 내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 박재완 / 기획재정부 장관]
"각 부처는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큰 SOC 사업의
민간 선투자가 특히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유럽과 중국 등 대외 여건은 어렵고,
가계 빚에 국민들은 쓸 돈이 없고,
기업은 대선이다, '경제민주화'다 해서
투자를 꺼리고 있는 상황.

"이대로 가다간 우리 경제가
알파펫 U자 형태로 회복하지 못하고,
일본처럼 L자형 장기 불황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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