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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복싱 한순철, ‘마지막 금사냥’ 나선다

2012-08-12 00:00 스포츠

[앵커멘트]
'오뚝이 복서' 한순철이 잠시 후
대한민국 선수단의 마지막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여기서 이기면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 신기록이 세워지는데요.


현재 5위를 달리고 있는 종합 순위는
당초 목표를
여유있게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런던에서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길었던 인고의 시간이 끝나갑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예선을 시작한 한순철이
잠시후 9시 45분 우크라이나의 로마체코와
결승전을 치릅니다.

예선에서 결승까지 열흘이 넘게 걸리는 복싱.
대회 내내 상대와 싸웠고 체중조절을 위해
자신과도 싸웠습니다.

한순철은 지난 4월 급성간염으로 한 달 넘게

투병하고 오뚜기처럼 일어난 투혼의 복섭니다.

상대가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강호지만
주무기인 면도날 스트레이트에
기대를 겁니다.

오늘 이기면 금 13개였던 베이징 올림픽을 넘어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이 세워집니다.

(인터뷰 / 송대남)
"순철이가 정말 태릉에서 열심히 훈련했습니다.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양궁 2관왕 기보배도, 한국 체육계의 수장
박용성 체육회장도 한마음입니다.

(인터뷰 / 기보배)
"한순철 선수 어제 결승전에 올라갔다는 소식 들었는데요.
부담 갖지 말고 훈련하신대로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한순철 선수 화이팅."

(인터뷰 / 박용성)
"제발 좀 따가지고 우리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스탠딩)
한순철의 금메달은 침체된 복싱의
부활과 함께 한국 올림픽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됩니다.
마지막까지 우리 선수단은 한마음입니다.

영국 런던에서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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