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평소 알고 지내던
노래방 여종업원이
더이상 만나주지 않는다며
40대 남성이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바닷가 바위에서 추락한
50대 남성이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김윤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경기도 고양의
한 노래방에서
갑자기 불길이 일었습니다.
47살 김 모 씨가
다짜고짜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인 것.
[목격자]
악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막 연기가
나가지고 노래방에서
거기 사장님이 막 불이 붙어가지고...
불은 곧바로 진화됐지만
김 씨와 김 씨를 말리던 노래방 주인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스탠딩: 김윤수 기자]
불이 난 곳은 보시는 것처럼
많은 상가들이 밀집해있습니다.
만약 불이 번졌다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알고 지내던 노래방 여종업원이
만나주지 않자 직접 찾아가
자살 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0대 낚시객, 객바위서 실족
가파른 절벽
바위틈 사이에
쓰러진 한 남성.
소방대원이
로프에 매달려 헬기에서
내려갑니다.
오늘 오전 부산의 한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53살 현모씨가
발을 헛디뎌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다리를 다친 현씨는 헬기에 구소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승용차 터널 난간 충돌…5명 사상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청주시 가경동의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가 터널 난간에 부딪쳐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3살 홍 모씨등 2명이 숨졌고
22살 안 모씨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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